제24장 랜디를 해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패트리샤는 생각을 정리할 틈도 없었을 때 큰 '쾅'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랜디가 갑자기 바닥에 쓰러져 작은 몸을 공처럼 웅크리고, 창백한 얼굴에서 핏기가 완전히 빠져나갔다. 그의 입술은 보라색에서 놀랄 정도로 파란색으로 변하며 목을 움켜쥐고 필사적으로 숨을 헐떡였다.

"랜디!"

패트리샤와 마틴이 동시에 외쳤다.

마틴은 재빨리 무릎을 꿇고 랜디를 바닥에서 들어 올려 소파에 조심스럽게 눕혔다. 그는 바바라에게 급히 지시했다. "천식 발작이야. 빨리 약을 찾아!"

당황하고 겁에 질린 바바라는 약을 찾으러 허둥지둥 뛰어갔다...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